근시가 있으셨던 분은 수술 뒤 근거리 감각이 이전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 차이를 미리 맞추는 것이 만족도를 정합니다.
근시가 있으셨던 분은 수술 뒤 근거리 감각이 이전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 차이를 미리 맞추는 것이 만족도를 정합니다.
안녕하세요, 강남센트럴안과 대표원장 풍계현입니다. 수술 전에 안경을 벗고 가까이를 잘 보시던 분일수록 수술 뒤 근거리에서 아쉬움을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그 지점을 미리 이야기해 두려고 합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여러 거리에 초점을 나눠 배분합니다. 그래서 안경을 쓰는 상황이 줄어들 수 있지만, 모든 거리를 항상 안경 없이 보게 해 준다고는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초점을 나눈다는 말의 뜻
단초점 렌즈는 하나의 거리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 거리에서는 선명하지만 다른 거리는 안경이 필요합니다. 다초점 렌즈는 들어온 빛을 나눠 여러 거리에 배분합니다. 편의가 늘어나는 대신 한 거리에 몰아주는 선명도는 나뉘고, 빛 번짐이나 대비가 떨어지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다초점의 구조이고, 그래서 눈 상태에 따라 권해 드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 거리 | 현실적인 기대 |
|---|---|
| 먼 거리 | 운전·TV 등 일상에서 안경 사용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 중간 거리 | 컴퓨터 화면 거리 — 렌즈 종류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
| 가까운 거리 | 작은 글씨나 어두운 곳에서는 안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 야간 | 빛 번짐을 느끼실 수 있고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
근시가 있으셨던 분이 특히 주의할 점
평생 근시로 지내신 분은 안경을 벗으면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는 상태에 익숙합니다. 수술로 먼 거리에 초점이 맞춰지면 그 편의가 사라지고, 그 차이를 근거리 시력 불만족으로 느끼시게 됩니다. 수술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기준점이 달라진 것인데, 미리 이야기하지 않으면 실망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하루 중 어느 거리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시는지를 여쭤봅니다. 성경을 자주 보시거나 요리처럼 근거리 활동이 많은 분이 단초점 수술을 원하실 때, 저희가 다시 여쭙는 이유도 같습니다.
다초점을 권하지 않는 경우
빛 번짐과 빛 시림에 민감한 직업군, 예를 들어 야간 운전이 많은 분이나 야간 택시·트럭 기사님께는 다초점을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진행된 녹내장으로 대비감도가 떨어진 눈에 다초점을 넣으면 시야가 더 어둡고 답답해집니다. 황반변성이나 황반주름 같은 망막질환, 시신경 위축, 태생적으로 동공이 너무 작거나 큰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완벽주의적인 성향이시면서 빛 번짐에 극도로 민감하신 분께도 다초점 노안백내장 수술은 신중하게 말씀드립니다. 검사 수치가 괜찮아도 만족도가 낮게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뒤에 확인하는 것
프리미엄 렌즈를 넣으신 뒤 만족도가 낮은 경우에는 렌즈 교환이나 추가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살펴봅니다. 조건과 절차가 있으므로 상담에서 안내드립니다. 무엇보다 수술 전에 기대치를 정확히 맞춰 두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검사 수치는 괜찮다는데 왜 단초점을 권하시나요?
A1) 수치가 가능 범위여도 생활 조건이 다초점과 맞지 않으면 만족도가 낮게 남을 수 있습니다. 야간 운전 비중이나 근거리 활동량이 그 판단에 들어갑니다.
Q2) 다초점을 넣으면 돋보기를 아예 안 써도 되나요?
A2) 안경을 쓰는 상황이 줄어들 수 있지만 작은 글씨나 어두운 곳에서는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Q3) 한쪽만 다초점으로 하는 방법도 있나요?
A3) 양쪽 눈의 역할을 나누는 설계를 검토하기도 합니다. 다만 초점 차이에 대한 적응을 함께 고려해야 해서 상담에서 자세히 정합니다.
Q4) 적응이 안 되면 어떻게 하나요?
A4) 수술 후 적응 기간에는 양쪽 눈의 초점 차이를 불편해하시는지 확인합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적응하시지만 개인차가 있어, 불편이 이어지면 다시 상담해 방향을 정합니다.
Q5) 실손보험으로 처리되나요?
A5)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비급여 재료비는 보장 범위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가입하신 보험사와 약관에 따라 다르므로 보험사에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