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도수 -1.25~-1.5D를 넘으면 수술이 바뀝니다

작성: 강남센트럴안과 | 발행일: 2026. 9. 15.

노안 수술의 방향을 가르는 숫자 하나를 검사 결과지 위에서 읽는 법

노안 수술의 방향을 가르는 숫자 하나를 검사 결과지 위에서 읽는 법

검사 결과지를 들고 오셔서 "여기 이 숫자가 무슨 뜻이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노안 수술 상담에서 그런 숫자 가운데 방향을 가장 크게 바꾸는 값이 노안 도수입니다. 강남센트럴안과가 이 값을 어디에서 끊어 보는지, 그 경계 앞뒤로 무엇이 달라지는지 정리했습니다.

노안 도수가 -1.25에서 -1.5디옵터를 넘어가는 경우, 강남센트럴안과는 노안라식이나 노안라섹이 아니라 노안렌즈삽입술을 권해 드립니다. 각막을 깎아 도수를 맞추는 방식으로는 그만한 폭을 감당하기 어려워지는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이 값은 나이보다 먼저 방향을 바꾸는 기준입니다.

노안 도수는 무엇을 재는 값인가요

일반적으로 노안은 가까운 곳에 초점을 맞추는 힘이 약해지는 변화를 말합니다. 노안 도수는 그 약해진 정도를 숫자로 옮긴 값이며, 가까운 것을 편하게 보기 위해 얼마만큼의 도움이 필요한지를 뜻합니다. 노안이 진행될수록 이 값은 커집니다.

상담실에서는 이 값을 "몇 살이시니 이 정도겠지"로 추정하지 않습니다. 같은 나이라도 개인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노안 도수를 정할 때 강남센트럴안과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이미 노안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는지, 즉 실제로 측정한 노안 도수 자체입니다.

왜 -1.25~-1.5디옵터에서 방향이 바뀌나요

노안라식과 노안라섹은 각막을 깎아 도수를 조정하는 수술입니다. 이때 쓰는 방법이 근시를 전부 없애지 않고 일부 남겨 두는 설계입니다. 남겨 둔 근시가 가까운 곳을 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방식에는 폭의 한계가 있습니다. 노안이 많이 진행되어 필요한 도움의 양이 커지면, 그만큼 근시를 많이 남겨야 합니다. 근시를 많이 남기면 이번에는 멀리 보는 시야가 흐려집니다. 가까이를 잡으려다 멀리를 놓치는 구간이 생기는 것입니다.

강남센트럴안과가 그 구간의 시작으로 보는 지점이 노안 도수 -1.25에서 -1.5디옵터입니다. 이 값을 넘어가면 각막을 깎아 해결하기보다 눈 안에 렌즈를 넣어 해결하는 쪽이 낫다고 보고 노안렌즈삽입술을 권해 드립니다.

그 경계를 넘으면 무엇을 하나요

노안렌즈삽입술은 각막을 깎는 대신 눈 안에 렌즈를 넣어 도수를 맞춥니다. 각막 조직을 덜어 내지 않기 때문에 각막 두께에 걸리는 제약에서 자유롭고, 노안 도수가 큰 경우에도 설계 폭이 넓습니다.

다만 이 수술은 렌즈가 들어갈 자리를 먼저 봐야 합니다. 그래서 검사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이 전방깊이와 전방각, 그리고 눈 안의 공간입니다. 각막을 깎는 수술과는 결정적인 검사 항목 자체가 다릅니다.

나이가 더 올라가 50대 중반 이상이 되면 방향이 한 번 더 바뀝니다. 이때는 노안백내장수술을 권해 드리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즉 노안 수술의 갈림은 도수에서 한 번, 나이와 수정체 상태에서 한 번, 모두 두 번 일어납니다.

노안 도수주로 검토하는 방향설계의 핵심결정적인 검사
-1.25~-1.5D 이하노안라식·노안라섹근시를 일부 남겨 근거리를 확보각막두께·각막모양
-1.25~-1.5D 초과노안렌즈삽입술눈 안에 렌즈를 넣어 도수 조정전방깊이·전방각·전방 공간
50대 중반 이상노안백내장수술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각막 상태·건조증·인공수정체 도수

표의 구간은 강남센트럴안과가 진료에서 쓰는 기준이며, 실제 방향은 개인의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지의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결과지를 보시면 숫자가 여러 줄로 적혀 있습니다. 그 가운데 노안 도수는 근거리에 관한 값이고, 흔히 알고 계신 근시 도수는 원거리에 관한 값입니다. 두 값은 따로 움직입니다. 근시가 심하다고 노안이 심한 것이 아니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한 가지, 이 숫자는 한 번 재고 끝내는 값이 아닙니다. 측정할 때의 조도, 피로도, 검사 순서에 따라 조금씩 흔들립니다. 강남센트럴안과가 검사 항목을 늘리기보다 핵심 항목을 여러 번 반복해 재는 방식으로 설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방향 자체를 바꾸는 값일수록 오차 범위를 좁혀 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검사받으러 갈 때 준비할 것이 있나요

측정값의 정확도를 위해 검사 전에 지켜 주셔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계신 분은 소프트렌즈는 5일 이상, 하드렌즈는 7일 이상 착용을 중단한 뒤에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렌즈가 각막 모양을 눌러 놓은 상태에서 측정하면 각막 값과 굴절 값이 실제와 다르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최근 6개월 사이에 시력이 눈에 띄게 변한 분들도 그 사실을 미리 말씀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도수가 아직 움직이는 중이라면 그 값을 기준으로 설계를 확정하기 어렵고, 추가 관찰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산동검사를 받은 직후에도 굴절 값이 평소와 다르게 나옵니다.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바로 오시는 경우에는 그 사실을 알려 주셔야 값을 어떻게 읽을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수술 뒤에는 얼마 동안 확인하나요

노안라식이나 노안라섹처럼 각막을 다루는 시력교정은 수술 다음 날 각막 상태와 안압, 초기 회복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1주 차에는 시력 회복 경과와 염증 여부를, 1개월 차에는 굴절이 안정되었는지와 시력을 다시 측정합니다. 3개월 차에 최종 시력 확정 검사를 하고, 그 뒤 6개월에서 1년까지 장기 안정성과 야간 시력, 안구건조증을 추적합니다.

여기서 3개월 차 검사의 이름이 "최종 시력 확정 검사"인 것은 검사의 명칭이지, 그 시점에 시력이 반드시 확정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회복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노안 도수는 수술 뒤에도 계속 변하는 값이라, 장기 추적에서 근거리 편의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시력교정 수술을 받으신 분들께는 집중 관찰 구간이 끝난 뒤로 연 1회 정기검진을 안내해 드립니다.

이런 경우에는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노안 도수가 경계 안쪽이라고 해서 노안라식이나 노안라섹이 자동으로 가능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노안라식과 노안라섹의 가능 여부 기준은 일반 라식·라섹의 기준과 같습니다. 각막 두께와 각막 모양에서 걸리면 노안 도수와 무관하게 다른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노안렌즈삽입술도 마찬가지입니다. 각막 내피세포 수가 적은 경우, 전방깊이가 2.8mm 이하인 경우, 전방각이 25도 미만으로 좁은 경우에는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내피세포 손실이나 녹내장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조증이 극심한 상태에서 당장 라식이나 라섹을 원하시는 경우에도 수술을 서두르지 않습니다. 건조증 치료를 먼저 하고 나서 시력교정을 상의하는 순서를 권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제 노안 도수가 딱 -1.25디옵터라고 나왔습니다. 경계에 걸리면 어떻게 하나요

A1) 경계값은 선 하나가 아니라 구간으로 봅니다. -1.25에서 -1.5디옵터 사이에 계신 분들은 노안 도수 하나만으로 정하지 않고, 직업상 원거리와 근거리 작업 가운데 어느 쪽이 많은지, 독서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함께 보고 방향을 정합니다.

Q2) 노안 도수는 앞으로 계속 올라가나요

A2) 일반적으로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진행됩니다. 그래서 수술 시점의 값만 보지 않고 진행 속도와 나이대를 함께 고려해 설계합니다. 다만 진행 정도와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Q3) 안경 도수와 노안 도수가 다르게 나오는데 어느 쪽이 맞나요

A3) 안경 처방에 쓰는 값과 수술 설계에 쓰는 값은 목적이 달라 그대로 옮겨 쓰지 않습니다. 수술 설계에서는 병원에서 직접 측정한 값을 기준으로 하며, 그 값을 여러 번 확인한 뒤에 도수를 정합니다.

Q4) 노안렌즈삽입술은 나중에 백내장이 오면 어떻게 되나요

A4) 수정체를 남겨 두는 수술이므로 상담 단계에서 수정체 상태를 함께 확인합니다. 이미 피질백내장이나 핵백내장 변화가 진행 중이라면 처음부터 노안백내장수술 쪽을 안내해 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Q5) 수술 뒤에 양쪽 눈의 초점이 달라 어지럽지는 않나요

A5) 수술 후 적응 기간에 그 부분을 주로 확인합니다. 시력 차이를 느끼는 증상이 거의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많이 느끼시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은 적응하십니다. 개인차가 있어 경과 관찰에서 계속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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